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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ITAC5)」 개최

2020-09-15 | 조회수 : 98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ITAC5)」

 

- 9.14(월)~17(목) 4일간, 시공간 장벽 허문 ‘디지털 컨퍼런스’

- 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교류가 온라인으로 전환

- 전 세계 문화예술교육가들의 모임의 장, 아시아 최초 한국이 주관

 

ITAC 국제운영위원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세계 문화예술교육가 교류의 장,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 (The 5th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이하 ITAC5)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본 행사는 처음으로 아시아권에서 주관하며(대한민국 서울)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디지털 컨퍼런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ITAC은 지역사회, 교육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세계의 예술가들이 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 가능성, 실천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전문가 국제교류의 장으로, 201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후 호주, 스코틀랜드, 뉴욕 등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격년으로 열렸고, 매회 전 세계 문화예술교육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한다. 

 

오프라인 못지않게 다양한 만남과 교류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특히 올해 ITAC5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온라인 기반의 디지털 컨퍼런스로 개최한다. 연사-청중으로 구분되는 일방향적 형태가 아닌, 참여한 350명의 모든 사람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적극적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은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을 허물어 전세계 예술교육자들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itac5.org)을 구축했다. 본 플랫폼 내에서 실시간 진행되는 세션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종료된 행사 및 연관 자료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다.

 

ITAC5 참가자들은 오프라인에서 참여하는 것과 같이 온라인 플랫폼 안에서 다채로운 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기본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19개국 64명의 발제자로 이루어진 60여개의 세션(발표, 토론, 워크숍)외에도 가벼운 대화부터 심도깊은 논의까지 다양한 그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라운지(Lounge)’, ‘디베이트(Debate)’등 교류를 위한 공간들과 온라인상에서 함께 예술작품에 참여하는 ‘아트프로젝트(Art project)’, ITAC5와 관련한 모든 영상 콘텐츠와 한국의 예술교육 현장 영상, 동료TA들의 활동과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영상들이 모아진 ‘라이브러리(Library)’,‘비디오(Videos)’등이 상시로 운영한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온라인 플랫폼 안에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경험하고 참여한 흔적이 모여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8L696afKQJA&feature=emb_title

 

ITAC 개최 이래 처음으로 무료 공개 세션 제공

 

ITAC의 참여대상은 문화예술교육과 사회참여적 예술활동으로 사람들의 삶과 사회와 밀접하게 호흡하는 예술가, 예술교육가, 문화기획자, 연구자, 행정가 등이다. 국내외 350여명의 컨퍼런스 발제자 및 유료참가자 외에 무료 참관자까지 약 1,000여명의 전 세계 문화예술인과 교육가들의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주최측 ITAC-Collaborative의 정책에 따라 유료 운영이 기본이나 ITAC5가 디지털 컨퍼런스로 전환된 점, 그리고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미친 경제적인 영향을 고려하여, 이번 컨퍼런스의 등록비는 작년에 비해 대폭 낮춰졌으며, 한국 문화예술교육 정책지원의 일환으로 일부 프로그램을 무료로 공개한다. (총 60개 세션 중 30여개 세션 무료) 모여진 참가비는 전 세계 예술교육실천가들의 활동지원금으로 의미있게 활용된다.

본 컨퍼런스의 공식언어는 영어이며, 개막식, 하위주제 기조발제 세션은 실시간 한글 자막 지원한다. 또한 일부 세션은 라이브 스트리밍 이후 유튜브의 자동 한글 자막 서비스가 지원되는 형태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민관협력으로 기획운영하는 ITAC5

 

특히, ITAC5는 국내 예술교육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민관협력으로 기획되었다. 교육진흥원과 예술교육 분야 예술가(교육)가 8인으로 구성된 국내 프로그래밍 위원회, 그리고 ITAC 국제운영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컨퍼런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 ITAC5 조직위원회 명단 [붙임 4] 참조

 

지난 2월부터 2개월에 걸친 국제공모를 통해 19개 국가 64명의 발제자들을 선정, 60여 개의 다양한 세션(발제, 워크숍, 토론)을 구성하였다. 이번 ITAC5의 대주제는예술은 어떻게 세상의 눈을 바꾸어 가는가: 예술가와 예술교육가의 사회 속 실천과 도전(영문주제명: Boundaries into New Pathways: Enacting the power of arts and arts education)으로 열린다. 오늘날 더욱 짙어지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계를 높게 쌓아가는 국가와 사회, 개인 속에서 협력, 관용, 문화의 다양성을 아우르며 우리 삶에 크고 작은 울림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들과 예술교육자들의 실천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오는 9월 14일부터 시작하는 ITAC5는 첫날 본 컨퍼런스의 주제와 연계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이자 예술교육자인 4인의 기조발제와 개막공연(박승순 작가, 이날치 밴드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의 첫 기조발제자로 나서는 한국의 시각장애인과 예술을 연결해주는 '우리들의 눈' 설립자이자 감독인 엄정순은 “어쩌다 리더가 된 예술가”라는 주제로 예술의 사회적 참여라 함은 가장 멀리 있는 곳의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으로, 서로가 함께 예술화되는 과정의 중요함을 전한다. 두 번째 발제자는 필리핀의 기획자이자 산어거스틴 대학 부교수 로잘리 제루도가 등장해 “예술가가 재난에 대처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가난과 빈곤, 내전과 재난의 현장에서 사람들의 내적 재난(상처와 트라우마)을 치유하고 마음의 힘을 재건하는 예술교육 활동 중에서 불안정한 사회 구조로 인해 억울한 사건으로 수감된 난민 여성들을 만나 회복 과정(Hilway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사회적 약자의 내적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매개로서의 예술과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묻는다. 또한 멕시코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인터렉티브 공공예술 작품) 라파엘 로자노-헤머가 ‘예술은 어떻게 사람과 가까워지고 사회에 개입하게 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영국의 배우이자 작가, 극단 Complicite 대표를 맡고 있는 사이먼 맥버니는 예술가/예술교육 실천가의 실천이 언러닝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고취시킨다.

 

본 컨퍼런스 일별마다 각각의 세부주제가 주어진다. 15일(화)은 ‘언러닝으로 이끄는 예술, 예술교육가의 언러닝’, 16일(수)은 ‘고유성과 보편성’, 17일(목)은 ‘포용과 화해 그리고 공존’을 주제로 기조발제와 워크숍들이 이어진다.

 

15: 언러닝으로 이끄는 예술, 예술교육가의 언러닝

✔ 예술교육가로서 또 참여자로서, 우리는 무엇을 언러닝(과거에 배운 것을 잊어버리기) 해야 하는가?

✔ 또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예술적 도구는 무엇인가?

컨퍼런스 첫날의 첫 기조발제는 ‘언러닝’을 주제로 언러닝 트랙 위의 에술교육가의 탐색과 실천, 자기실험에 대해서 살펴본다. 기조발제는‘무늬만 커뮤니티’ 디렉터인 김월식이 맡았다. 그는 언러닝은 예술, 문화,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한 새로운 자기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말하고, 또한 예술에서 삶으로 확장하여 이야기를 전개한다. 뒤이어 한국인 16명을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콜롬비아, 싱가포르 등 전문예술인들이 21개의 세션(발표&토론, 워크숍)으로 전 세계 문화예술교육 활동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16: 고유성과 보편성, 로컬앤 노마딕

✔ 우리의 예술 활동은 예술가 본인의 문화, 그 문화의 뿌리, 그리고 공동체 이슈를 어떤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는가?

✔ 다른 지역 사회 혹은 다른 국가에 공유될 수 있는 예술 활동의 보편성은 무엇인가?

✔ 고유성과 보편성의 균형은 어떻게 맞출 수 있는가?

두 번째 날은 ‘로컬 앤 노마딕(Local & Nomadic)’을 주제로 주류적 흐름 밖 공동체와 예술의 연계와 실천사례를 살펴본다. 기조발제는 인도네시아의 마셀리나 드위프트리가 나선다. 인도네시아의 기관, 단체, 개인이 협업하여 교육모델을 개발해온 ‘굿스쿨(Gudskul)’의 매니저이자 사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셀리나 드위프트리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날도 10명의 한국인 발제자를 비롯한 미국,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미얀마로 구성된 총 19개의 세션을 이어간다.

 

17: 포용과 화해, 공존을 통한 평화를 꿈꾸기

✔ 우리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차이와 다양성을 포용하고, 그들의 지역사회는 물론 그 너머에서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마지막 날은 ‘포용과 화해, 공존을 통한 평화를 꿈꾸기’를 주제로 혼란의 시대를 마주하는 사회참여적 예술가와 예술교육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기조발제는 미국의 나샤 토마스가 맡았다. 30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는 무용분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에일리 캠프(AileyCamp)*의 프로그램감독이자 수석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나샤는 “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삶은 변화시키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은 7명의 한국인 발제자를 비롯해서 뉴질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멕시코, 대만 등 총 17개의 세션과 클로징 워크숍, 폐막식으로 ITAC5를 마무리 한다.

(*) 에일리캠프는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흑인 현대무용단 이 캔자스 시티의 후원자들과 함께 시작하여 30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는 무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춤이 가진 힘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삶에 풍성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라”는 앨빈 에일리의 무용 철학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의 도시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

 

국내 문화예술교육가들에게 국제교류의 활동 기회 제공

ITAC5 국내 개최를 발판으로 그 동안 개별적으로 활동해온 국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에게 국외 전문가들과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국제교류 활동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한다. 예술인들은 일시적 행사를 넘어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고 서로를 지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체를 구성하게 된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세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의 고민과 실천을 공유하며, 각 개별 현장에서의 문화예술교육 행보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문화예술교육을 지속해나가기 위한 예술가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국내 예술교육자들에게 연대와 영감이 절실하고 소중한 지금, 함께 배우고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ITAC5 공식 누리집(http://itac5.org/ 또는 http://ko.itac5-overvie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ITAC5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itac5_seoul  https://www.instagram.com/itac5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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