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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제 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ITAC5) 성료

2020-09-24 | 조회수 : 407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ITAC5)」성료

 

- 9.14(월)~17(목), 44개국의 시공간 장벽 허문 ‘디지털 컨퍼런스’

- 비대면 장점과 혁신적 커뮤니케이션, 역대 최대 참가자 기록

- 전 세계 문화예술교육가들의 모임의 장, 아시아 최초 한국이 주관

 

 

ITAC 국제운영위원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세계 문화예술교육가 교류의 장,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 (The 5th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이하 ITAC5)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처음으로 아시아권에서 열린 것으로(대한민국 서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디지털 컨퍼런스 형태로 운영되었다. 

 

ITAC은 지역사회, 교육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의 예술가와 예술교육가들이 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 가능성, 실천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201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후 호주, 스코틀랜드, 미국(뉴욕) 등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격년으로 열렸다.

 

전 세계 1800명 문화예술교육가 참여, 시공간 뛰어넘은 담론 이어가

 

올해 ITAC5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온라인 기반의 디지털 컨퍼런스로 개최되었다. 교육진흥원은 전 세계 예술교육자들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itac5.org)을 구축했으며, 실시간 진행되는 세션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종료된 행사 및 연관 자료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8월 일반 참가자 등록 시작 후 유료등록자 정원 300명이 조기에 매진되었으며, 컨퍼런스 사전에는 무료 참가자들이 1000여명을 기록, 그 후 기간에도 입소문을 듣고 무료 참가자들이 꾸준히 등록하여 종료 시까지 총 1800여명의 예술교육전문가들이 모였다. 총 60개의 세션마다 실시간 평균 90명 이상이 참여하여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으며, 다시보기로도 접근이 용이해졌다. 한국시간으로 진행된 세션은 몇 시간 후 미국과 유럽 현지 전문가들에게 다시 전해져 또 다른 실시간 논의의 장이 이어졌다.

 

19개국 64명의 발제자로 이루어진 60여개의 세션(발표, 토론, 워크숍)외에도 가벼운 대화부터 심도 깊은 논의까지 전 세계에서 참여하는 다양한 전문가와 참가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라운지(Lounge)’, ‘디베이트(Debate)’등 교류를 위한 공간들과 온라인상에서 함께 예술작품에 참여하는 ‘아트프로젝트(Art project)’, ITAC5와 관련한 모든 영상 콘텐츠와 한국의 예술교육 현장 영상, 동료TA들의 활동과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영상들이 모아진 ‘라이브러리(Library)’,‘비디오(Videos)’등이 상시로 운영되었다. 연사-청중으로 구분되는 일방향적 형태가 아닌, 참여한 모든 사람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적극적인 교류의 장이 구현되고, 동시다발로 펼쳐지는 세션에서 온라인 환경의 장점을 살려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등 누구나 원활하게 소통하였다. 

 

AR로 구현한 역동적인 개막식, 실시간 상호소통이 동반된 생중계

 

AR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온라인 송출된 개막식은 ITAC의 설립자 에릭 부스와 ITAC5 국내 프로그래밍 위원장 서지혜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온라인을 활용한 창의적 해결의 모델이 될 ITAC5 디지털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세계 각국에 흩어져있는 참가자들의 기대소감 및 응원 영상과 20여명의 주요관계자들의 온라인상에서의 만남과 대화도 공개됐다. 개막식 공연으로 박승순 작가의 AI기술을 활용한 뉴미디어아트‘상상적 소리풍경: 서울’과 최근 가장 핫한 국악 아티스트로 꼽히는‘이날치’밴드의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시각예술가 엄정순은 한국의 시각장애인과 함께한 예술적 경험을 나누며 첫 기조발제자로 나섰다. 다음에는 가난과 빈곤, 내전과 재난 현장에서 예술을 통해 마음의 힘을 재건하는 필리핀의 기획자 로잘리 제루도가 등장해 화상으로 대화하면서 발제를 이어갔다. 세 번째는 멕시코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인터렉티브 공공예술 작품) 라파엘 로자노-헤머가 작품은 관객 참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는, 예술과 사회를 잇는 연결고리와 관계성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영국의 배우이자 작가, 극단 Complicite 대표를 맡고 있는 사이먼 맥버니가 시적인 음성과 자연이 어우러진 영상메세지를 통해, 전세계 모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반면 그 어느때보다 더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에 예술이 지역 사회와 세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본 컨퍼런스 일자별로 각각의 세부주제가 주어졌다. 15일(화)은 ‘언러닝으로 이끄는 예술, 예술교육가의 언러닝’, 16일(수)은 ‘고유성과 보편성’, 17일(목)은 ‘포용과 화해 그리고 공존’을 주제로 기조발제와 워크숍들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4일간의 전세계 문화예술인들의 만남은 17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으나, 종료 이후에도 ITAC5 플랫폼을 통해 일정기간 동안 자료열람이 가능하다. ITAC5의 창설자이자 운영위원인 에릭 부스(Eric Booth)는 “대면 컨퍼런스였을 때보다 더 많은 세션을 경험 할 수 있었고,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국제 공동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참여방식이 구현되었고, 대면에서 보다 훨씬 많은 수가 참여했다는 것은 디지털컨퍼런스의 선물인 것 같다”고 밝히며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사례 국제사회에 소개, 예술가의 연대의식 고취

 

많은 예술교육가들의 상호작용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본 컨퍼런스의 특성상,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것에 대한 한계와 우려가 컸었다. 하지만 참신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오히려 온라인 환경의 장점을 활용하여 접근성 확대와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려는 참가자들의 새롭고 참신한 시도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ITAC의 참가자들은“장벽으로 생각했던 디지털 환경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각자의 직사각형 화면은 창의적 영감의 원천이었고, 이러한 컨퍼런스의 형식적 변화 자체가 예술적 배움이 되었다”, “새로운 콘텐츠, 소통을 위한 기술, 공연방식, 정보교환 방식 등 ITAC이 이렇게 많은 새로움을 다룬 적은 없었다”며 비대면 시대 새로운 문화예술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ITAC5 유럽 미주에 이어 처음으로 아시아권에서 개최되었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그간 다양한 나라의 전문가들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오며 한국의 문화예술교육은 발전해왔다. 이번 ITAC5의 한국 개최로 아시아의 더 많은 사례들이 국제사회에 소개가 되고 아시아권이 조망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ITAC5 이어 여섯 번째 ITAC6는 2022년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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