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글로벌 예술 ‧ 창의교육 온라인 학습 플랫폼 카덴저와 협력
- <예술교육의 기초> 강좌 세계 최초 번역 서비스 제공
- 연수프로그램 개발 등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위한 청사진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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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은 글로벌 예술‧창의교육 온라인 학습 서비스 카덴저(Kadenze)와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이 세계적인 학습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카덴저는 과학, 기술, 예술, 디자인, 음악 등 스팀교육(STEAM Education)분야 전 세계 유수의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양질의 강좌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양 기관은 티칭아티스트를 위한 맞춤 온라인 과정 ‘베이직 오브 티칭 아티스트리(The Basics of Teaching Artistry, 이하 예술교육의 기초)’가 런칭한 올 해 4월부터 단계적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카덴저(Kadenze)는 ‘창의력은 모든 분야에서의 성공을 위한 주춧돌’이라는 신념아래, 예술과 창의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교육자, 예술가,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스탠포드, 프린스턴, UCLA, 버클리음대, 골드스미스, 파리예술대학, 싱가폴국립대학 등 전 세계 40여 개 고등교육기관 및 유수 문화예술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술, 음악, 컴퓨터 공학 기반의 창의기술 분야 약 200여 개 코스의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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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색매체로 포털사이트보다 유튜브를 선호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악기를 배우거나, 일상 속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교육진흥원 역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의 면대면 중심의 오프라인 연수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벌이고 있다.
*[참고] 메조미디어의 ‘2018 디지털 동영상 이용 행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9월 20일부터 12일 간 15~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91.1%가 최근 일주일 사이 유튜브를 이용한 적이 있으며, 10대의 경우, 검색 매체로 포털사이트(33.7%)보다 유튜브(35.7%)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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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에는 ▲카덴저의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활용해 문화예술교육 영상 콘텐츠를 배포·확산하고,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역량강화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하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교육진흥원은 카덴저와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전 세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을 위한 무료 학습콘텐츠 ‘예술교육의 기초’ 강좌의 강의내용과 수업자료 일체에 대한 국문 서비스를 11월부터 시행한다. ‘예술교육의 기초‘는 링컨센터 교육부서, 퀸즐랜드 공연예술센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국제사회 주요 문화예술교육 전문가가 참여한 시리즈 강좌로, 교육진흥원은 추후 번역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예술교육의 기초’ 선임 큐레이터 브래드 해스먼은 “미래 창의교육을 선도할 교육자, 예술가, 티칭 아티스트의 효율적 역량개발을 위해 누구나 전 세계 어디서든 질 높은 예술교육자 과정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카덴저 관계자는 “현재 번역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데 비영어권 국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한계를 교육진흥원과 함께 풀어나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동시에 “한국 관계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차후에는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의 다양하고 훌륭한 작업이 강의로 기획되어 전 세계 동료들과 공유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일방적 수강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 내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학습자 스스로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새로운 기회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진흥원은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더 많은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연수와 연계한 온라인 연수 콘텐츠를 개발중에 있으며 오는 2019년 상반기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내 붙임 : ‘예술교육의 기초’ 수업 구성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