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예술로 새기는 일상의 쉼표
- 퇴근 후 펼쳐지는 6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전국 5개 지역 진행
- 참여 기업 모집 및 선정을 통한 직장인 특화 문화예술교육 향유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가 오는 8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서울, 강원 춘천, 대전, 경남,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본 사업은 워라밸 시대의 직장인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여가활동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함께 진행하는 직장인 대상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올해에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지역의 중소규모 기업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해당 지역의 예술가들이 직접 심사하여 선정한다. 선정 기업의 직장인들이 퇴근 후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며 일상의 작은 변화가 불러올 가능성을 함께 탐구해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중소규모 기업 대상 : ①「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의 ‘중소기업 범위기준’에 해당되는 기업 ②물리적 여건상 문화예술교육 경험 및 접근에 제약이 있는 지역 및 기관 우선 대상 ③근로자 수가 30인 이하인 경우, 인근 지역 직장과 연계하여 신청 가능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삶을 들여다보며 내면을 표현해보는 감각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단순 반복 작업을 통해 생각의 멈춤, 몰입을 경험하는 ‘시간의 조각, 우드카빙(목공/서울)’,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한 편의 극을 만들어보는 ‘핸드 시어터(무용/서울)’, ▲자신에게 의미 있는 소품과 주머니, 인형을 만들며 마음을 차분하게 내려놓는 ‘바느질로 만지는 마음(바느질 공예/강원 춘천)’, ▲나를 투영한 캐릭터와 만화로 일상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감 웹툰(웹툰/대전)’, ▲빛, 초점, 속도를 통해 순간을 다양하게 찍어보는 ‘아주 특별한 찰나(사진/경남)’, ▲내 안의 숨은 감성을 일깨우는 ‘일상을 그리는 감성 그림책(그림책/부산)’ 이상 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체험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연속성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상황을 고려하여 서울 지역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개인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주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연속성 있는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경험과 삶 속 지속성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첨부하여 8월 7일까지 이메일(hs.park@wowcenter.or.kr)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제출서류는 교육진흥원 누리집(www.art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