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 5회 국제 티칭아티스트 컨퍼런스(ITAC5) 개최 선포
-9.15.(토) 뉴욕 카네기홀에서 2020년 ITAC5 서울 개최 공식 발표
-새로운 결합, 만남의 통로 의미 담은 캐치프레이즈 소개하며 기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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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은 9월 15일(토) 16시, 뉴욕 카네기홀 와일뮤직룸에서 열린 ‘제 4회 국제 티칭아티스트 컨퍼런스(이하 ITAC4)’ 폐회식에서 2020년 제 5회 국제 티칭아티스트 컨퍼런스(이하 ITAC5) 서울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선포식은 교육진흥원 양현미 원장, 국제 티칭아티스트 컨퍼런스(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이하 ITAC)의 존 파 의장을 포함해 전 세계 예술교육 전문가 250여 명(미국 약 130명, 캐나다 8명, UK/유럽 약 50명, 중남미 7명, 호주 21명, 아시아 21명, 아프리카/중동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ITAC은 2012년부터 격년 개최*되는 국제사회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전문가 교류의 장이다. 한국은 지난 2016년 ITAC 이사회로부터 개최에 대한 최초 제안을 받은 이후, 국내외 관계자들과 다양한 논의를 거치며 준비 기반을 다져왔다. 이에 올 해 열리는 ITAC4에 공식 초청받았으며, ITAC5 개최국으로서 그 간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국제 관계자들을 공식적으로 초청하는 첫 자리를 마련했다.
* 노르웨이 오슬로 개최(2012년), 호주 브리즈번 개최(2014년), 영국 에든버러 개최(2016년), 미국 뉴욕(2018년) 개최
양현미 원장은 과거의 패러다임과 관습적 사고 안에서 ‘경계’나 ‘장벽’으로 인식되었던 것들이 예술가적 상상력과 창의적 실천을 통해 ‘새로운 결합’, ‘만남의 통로’로 전환되는 “Boundaries into Pathways”를 ITAC5의 캐치프레이즈로 소개했으며, 현장에서 얻은 많은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양현미 원장은 “2020년은 유네스코 세계예술교육대회 개최 10년을 기념하는 해로써 <서울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 발표 이후 10여 년의 발자취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10년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ITAC5 개최를 2년 앞둔 이 시기를 기점으로, 그 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함께 지향하는 예술교육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ITAC 이사회 주요 관계자는 “ITAC이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ITAC5에서 아시아의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특징과 문화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경험, 고민을 나눔으로써, 국제사회 예술교육의 논의가 보다 풍성하게 이루어지는 자리로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