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한국교육방송공사(EBS) 협력
EBS 다큐프라임 <예술의 쓸모> 3부작 방영
- 8월 9일(월)~11일(수) 사흘간 EBS 1TV 9시 50분 방영
- 자기만의 방식으로 일상 속 예술과 함께 하는 이들을 조명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명중, 이하 EBS)가 협력하여 제작한 EBS 다큐프라임 <예술의 쓸모> 3부작이 오는 8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매일 오후 9시 50분 EBS1 TV채널에서 방영된다.
교육진흥원과 EBS는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민의 창의성을 높이고 문화예술교육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EBS 다큐프라임 <예술의 쓸모>는 교육진흥원과 EBS가 협력하여 기획․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일상 속 예술과 함께 하는 이들을 조명한다.
1부 ‘춤, 바람입니다’편에서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청소와 방역을 담당하는 평균 나이 61세 환경미화원 9명이 무용가 예효승과 함께한 10개월간의 무용 워크숍을 다룬다. 일상 속 반복되는 행위를 춤으로 표현하며 낯선 움직임이 점차 익숙해지고, 일상이 춤이 되어가는 과정을 함께 들여다본다.
2부 ‘내 일은, 예술’편에서는 서로 다른 세대와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러 예술가들의 모습을 통해 ‘예술을 한다는 것’, ‘예술로 다른 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한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예술 정신으로 끊임없는 수행의 길을 걸어온 화가 박서보, 각기 다른 생의 굴레를 가진 사람들을 자유로이 춤추게 하고 싶은 무용가 안은미, 외로울 때 의지하고 싶은 인물을 만들어 빌려주고 싶은 다정한 소설가 정세랑,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각의 채널을 선사하고 싶은 조각가 양정욱 등 예술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동시대 예술가들을 통해 ‘내일의 예술’의 단초를 발견해본다.
3부 ‘아티스트’편에서는 예술을 통해 일상의 변화를 경험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50대에 처음 피아노를 시작한 중년 남성, 직접 장만한 태블릿PC로 매일 그림을 그려 SNS에 올리는 올해 88세 할머니, 연극과 그림을 통해 기쁨과 떨림을 느낀다고 말하는 조현병 환자, 딸을 위해 시를 작문하는 인공지능 ‘셈셈이’를 만든 개발자, 제주도 엄마들이 모인 즉흥극단 ‘맘트라’ 등 각자의 삶 속에서 예술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들여다본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직업과 나이를 불문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의 힘을 직접 경험하고 누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예술이 삶이 되고, 삶에 힘이 되도록 하는 것, 이것이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이자 영향력이다.”고 전했다.
EBS 다큐프라임 <예술의 쓸모>는 오는 8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매일 오후 9시 50분 EBS1 TV채널에서 방영된다.
붙임 1. EBS 다큐프라임 <예술의 쓸모> 회차별 포스터
2. EBS 다큐프라임 <예술의 쓸모> 스틸컷(통합)